강아지 사회화 방해하는 5가지 산책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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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회화 , 반려견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필수인 사회화와 산책 태도를 바로잡아 행복한 인생을 살자.

1. 산책에 겁을 내는 강아지를 대하는 보호자의 잘못된 태도

두려워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는 반려견에게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반응을 한다. 줄을 툭툭 당기며 “왜 그래? 괜찮아 어서 가자!” 그러면 보통 반려견들은 엉덩이를 뒤로 빼며 안 가려고 버틴다. 힘이 약한 강아지(소형견, 중형견) 경우는 억지로 끌고 가며 적응하기만을 기다리면 안된다. 강아지는 억지로 끌고 가는 보호자로 인식을 하며, 아이의 마음속에는 불안감과 산책에 대한 두려움이 누적되어 산책을 즐기지 않을뿐더러 산책을 나가기 위해 목줄을 꺼내기만 해도 눈치를 채고 구석구석 숨는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산책을 나가는 것에 대한 조급한 마음과 강박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반려견의 입장에서 산책을 무서워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식 시키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 강아지의 한계치 파악하기
우리 반려견이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한계치를 파악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을 하고 한걸음 내디뎠을 때 “옳지“라고 칭찬을 한다. 아이가 용기를 내었을 그 순간에 칭찬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칭찬 시 간식을 함께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반려인이 생각하는 목적지까지 데려가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용기 낼 수 있는 범위를 존중하며 매일매일 조금씩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끔 도와줘야 한다. 이런 시간이 쌓이면 아이는 점점 용기를 내며 산책을 즐기게 될 것이다.

2. 산책을 나가서 흥분 시키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우리 반려견을 위해 하루에 얼마 되지 않는 산책 시간만이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라는 보호자의 따듯한 마음으로 오랜 시간 뛰게 한다든지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놀이를 하는 것이 장기간 반복된다면 반려견은 밖에만 나가면 흥분하는 것이 학습될 것이다.

강아지가 습관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보호자의 말을 듣지 않고 마이웨이로 줄을 당기고, 예절 없이 다른 강아지와 사물들에게 돌진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직면한 보호자는 반려견을 통제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보호자의 통제 행동
줄 당기기, 시야 가리기, 블로킹, 들어 올리기, 욕하기, 화내기,

이러한 통제 행동을 느끼는 반려견의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관계가 멀어질 것이다. 산책을 나가서 흥분하라고 인지된 강아지 입장에서는 엄마가 통제를 하니 헷갈리고 억울할 것이다.

3. 과한 자극에 애견을 노출시키는 것흥분 시키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

반려견의 성격은 다양하다. 흥분을 잘하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 겁이 많은 강아지가 있고, 자기 고집이 센 강아지도 있다. 무작정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접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사회화가 저절로 되지를 않는다. 아이의 성격에 맞지 않는 상황과 환경을 접하게 되면 흥분을 한다거나 심하게 무서워한다거나 과하게 짖는다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가 있다.

우리가 사회화를 위해 다양한 상황을 만나게 해주는 이유는 침착하게 그 상황을 인지하고 차분하게 수용하는 자세를 통하여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무작정 상황과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닌 올바른 자극을 소개해 줄 필요가 있다. 목적성 있는 올바른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보호자는 우리 아이가 어떤 대상에 불안해하는지를 먼저 분석해야한다.

자극 타깃 파악
사람, 다른 강아지, 오토바이, 자동차, 공, 고양이, 새, 길가의 큰 물건 등 우리 아이가 불안해하고 흥분하는 대상을 먼저 파악하자.

그리고 우리 반려견이 자극을 보거나 인지하는 순간 칭찬 사인을 주고 보상을 준다. 반려견의 자극 타깃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타깃부터 극복해 나가며 성취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4. 자극 노출 상황에서 앉아 엎드려 명령하기

자극에 노출되어 흥분을 하거나 짖는 강아지에게 앉아 엎드려를 명령하여 일시적으로 상황을 무마할 수는 있다. 이러한 방법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이기는 하나 장기 적으는 결국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올 것이다. 보호자는 그 순간 앉아 엎드려를 통해 상황을 잘 해결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반려견 입장에서는 자극에 대한 감정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괜찮은 줄 알았던 반려견이 갑자기 흥분을 하거나, 말을 보호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공격적인 모습이 점점 늘어나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앉아 엎드려를 통해 일시적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더라도 위의 2번 설명 중 자극 타깃 리스트에 기억을 해두었다가 반드시 훈련을 통해 자극을 극복하는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5. 과도한 노즈 워크 방치하기

노즈 워크는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즈 워크를 시키면 시킬수록 노즈 워크를 하는 행동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강아지에 따라서는 노즈워크에 집착하는 상황도 생긴다. 노즈 워크를 하는 동안 긴장하고 새로운 냄새와 주변 자극으로부터 늘 경계를 하며 탐색하는 의미도 있으니, 노즈 워크를 길게 하면 강아지는 늘 긴장감을 가지고 불안한 마음이 증폭될 수 있고, 걷는 것과 뛰는 것에 집중을 하지 않으므로 운동효과도 떨어진다. 또한 노즈 워크에만 집중하여 보호자와의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정 구간 보호자와 반려견이 건강하게 서로에게 집중하여 걷거나 뛰고, 배변활동을 할 때 앞뒤로 짧게 노즈 워킹을 시키면, 산책 중 만나는 강아지와 인사하는 시간들도 생기고 사회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